[UFC Fight Night 132 의 공식포스터]


'불주먹' 김지연(28, MOB짐)이 한국 여성 파이터 최초로 UFC 연승을 달성했다.


[판정승이 선언된 김지연의 손이 올라가자 트레이너인 권배용 MOB짐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올해 1월 난전 끝에 판정승으로 UFC 첫 승을 챙긴 김지연은 23일, 싱가포르 칼랑에서 개최된 UFC 이벤트, UFC Fight Night 132 'Cowboy vs Edwards' 의 제1경기 출전, TUF 26 리거로 단체 데뷔 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던 그래플러 멜린다 파비앙(30 , 헝가리)을 상대로 UFC 계약 3번째 경기에 나섰다. 


리치의 불리함을 메우기 위해 빠른 핸드스피드의 타격을 앞세운 파비앙을 상대로 원투로 맞서 나가던 김지연은 중반라이트 레프트 컴비네이션과 막판 장기인 라이트로 상대의 고개를 크게 꺾어 타격 데미지 면에서 상대를 압도해 나가기 시작했다.

[레프트 훅으로 파비앙을 압박하는 김지연]


두 번째 라운드 초반에서도 몇 차례 정타를 허용했지만, 클린치의 어퍼컷 등으로 맞서 나가던 김지연은 후반 재차 라이트로 상대의 안면에 클린히트를 꽂아넣었고, 클린치 후 테이크 다운을 걸어오는 파비앙에 역 테이크 다운을 성공, 이전보다 진일보된 스탠딩 클린치를 선보이며 첫 라운드의 우세를 이어갔다.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한 김지연은 상대의 클린치 압박에 밀려 앞선 두 라운드의 우세를 이어가진 못했으나, 테이크 다운 한 차례, 큰 데미지 없이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이 날의 레프리 진들은 29-28, 28-29, 29-28 로 김지연의 스플릿 판정승을 선언했다. 


[테이크 다운 직후 포지셔닝 싸움을 벌이는 에드워즈와 세로니]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35, 미국) 5연승 중이던 BAMMA 챔프 리온 에드워즈(26, 잉글랜드)에게 판정으로 덜미를 잡혀 UFC 최다승 타이 기록 수립에 실패했다. 경기 극초반, 에드워즈의 타격에 오른쪽 눈에 컷부상을 입은 세로니는 상대의 거리를 깨지 못해 애를 먹었다. 종료 90여초를 남겨두고 마지막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던 세로니는 그러나 에드워즈의 스탠딩 저지에 실패, 마지막 역전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경기 종료 후 심판전원일치 판정패배. 


[기무라 락으로 페드로의 팔을 공략하는 생 프루]


오뱅 생 프루(35, 미국)는 호주의 떠오르는 중량급 신인 타이슨 페드로(26, 오스트레일리아)를 관절기로 제압, 베테랑의 저력을 과시했다. 페드로의 하이킥과 스트레이트, 길로틴 이후에 이어진 클린치 태클시도의 파상 공세에 고전하던 생 프루는 결국 테이크 다운 시도를 역이용, 상위 포지션을 빼앗아 냈다. 기무라 그립으로 팔을 뽑아낸 생 프루는 망설이지 않고 스트레이트 암 바로 연결, 탭을 받아냈다.


[다리가 둔해진 아베에 플라잉 니 킥을 시도하는 리징량]


중국 웰터급의 선두주자 리징량(30)은 임현규의 UFC 마지막 상대 아베 다이치(26, 일본)를 판정 완파, 중일간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의 양다리를 꾸준히 로우킥으로 두들겨 기동력을 앗아간 리징량은 아이페이크, 결코 서둘지 않는 완급조절을 곁들인 타격압박으로 아베를 시종일관 괴롭혀댔다. 결국 종료 후 3-0 판정으로 리징량의 승리가 선언됐다. 


[아란테스에게 고각도의 돌려차기로 기습을 거는 송야동] 


언더카드에서는 중국세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UFC 데뷔 전을 포함 4연승 중이던 약관 20세의 밴텀급 기대주 송야동(20, 중국)은 베테랑 필리페 아란테스(30, 브라질)를 그라운드에서 압도하다 2R 종료 직전 클린치에서의 엘보로 KO승을 챙겼다. 대륙의 웰터급 강자 송커난은 3년만에 복귀했지만 거칠고 터프한 파이팅으로 자신을 압박하던 헥터 알다나(29, 멕시코)를 2라운드 막판 라이트 카운터 한 방으로 잠재웠다.

[상위를 잡고 파운딩으로 라우사를 괴롭히는 우르카]


반면, 일본세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슈토 챔프 출신 베테랑 사사키 '우르카' 유타 (28)가 끈질긴 그래플링 끝에 백초크로 필리피노 스트라이커 제넬 라우사(29)에 탭을 받아냈으나, 판크라스 미들급 왕자 안자이 신쇼가 졸전 끝에 백초크 패배를, ROAD TO UFC Japan 챔프 이시하라 '야샤보' 테루토는 단체 첫 경기에 나선 ACB 챔프 페트르 얀(25, 러시아)의 펀치에 KO패배를 맛봤다. 무패의 경량급 기대주 이노우에 나오키도 판정으로 프로 첫 패배를 기록했다. 


[UFC Fight Night 132 'Cowboy vs Edwards' 결과]

13경기: 도널드 세로니 < 레온 에드워즈 (판정 0-3)

12경기: 오뱅 생 프루 > 타이슨 페드로 (스트레이트 암 바 1R 2:54

11경기: 제시카 로즈 클락 < 제시카 아이 (판정 0-3)   

10경기: 리징량 > 아베 다이치 (판정 3-0

09경기: 페트르 얀 > 이시하라 '야샤보' 테루토 (KO 1R 3:28

08경기: 필레페 아란테스 > 송야동 (2R KO 4:59) 

07경기: 쉐인 영 > 롤랜드 디 (TKO 2R 4:42)  

06경기: 헥터 알다나 < 송커난 (TKO 2R 4:45 

05경기: 안자이 신쇼 < 제이크 매튜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44)

04경기: 비비안느 페레이라 < 옌샤오난 (판정 0-3)

03경기: 이노우에 나오키 < 맷 쉬넬 (판정 1-2)

02경기: 제넬 라우사 < 사사키 우르카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04)

01경기: 김지연 > 멜린다 파비앙 (판정 2-1)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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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25의 공식 포스터]


UFC의 441번째 이벤트이자 225번째 넘버링 대회인 UFC 225 'Wittaker vs Romero 2' 가 한국시각으로 10일, 개최지인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현지 시각으로 9일, 유나이티드 센터(United Center)에서 개최됐다. 


[킥으로 로메로를 공략하는 휘태커]


미들급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27, 미국)는 타이틀 전이 아닌 논타이틀 전에서 격전 끝에 엘리트 레슬러 요엘 로메로(44, 쿠바)로부터 스플릿으로 두 번째 판정승을 챙겼다. 로메로의 방어 집중과 첫 라운드를, 잽으로 붓게 만든 눈과 하이킥으로 두 번째 라운드를 챙긴 휘태커는 3R 스타트 직후 훅에 걸려 플래쉬 다운을 당했으나, 엘보, 하이킥으로 상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어진 4, 5라운드에서도 로메로의 펀치 맹추격에 다운을 내준 휘태커였으나, 종료 직전까지 반격하며 살아남는데 성공했다. 종료 직후, 저지들은 2-1로 타격 수에서 근소하게 앞선 휘태커의 손을 들어주었다. 


전 라이트급 챔프 도스 안요스(33, 브라질)과 단숨에 대권을 시야에 둔 레슬러 콜비 코빙턴(30, 미국)간의 웰터급 잠정 타이틀 전에서는 쉴 새 없는 타격과 레슬링의 압박을 시종일관 시전한 코빙턴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잠정 타이틀의 주인이 됐다. 초반 바디샷과 빠른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 탈출을 앞세워 첫 라운드를 가져간 도스 안요스의 몇 차례의 펀치 클린히트를 견뎌낸 코빙턴은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과 자신의 장기인 백 사이드 압박을 내주며 4라운드도 상납했으나, 2,3,5 라운드를 챙겨 저지 3인으로부터 우세승을 받아낼 수 있었다. 


[상위 포지션에서 오브레임을 압박하는 블레이즈]


헤비급에 떠오르는 신성 커티스 블레이즈(27, 미국)는 체급 2위 랭커 알리스타 오브레임(38, 네덜란드)을 KO로 끌어내렸다. 라운드 내내 단 한차례 태글로 1R을 챙긴 블레이즈는 다음 라운드 초반 오브레임의 니 킥을 안면에 받고 적잖은 데미지를 입었으나, 상대의 길로틴과 힐 훅을 탈출, 상위 압박으로 연달아 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마지3R에서는 펀치러쉬에 몰린 상대에 펀치 대신 냉정하기 그지 없는 더블 렉으로 또 다시 상위를 뽑아냈다. 가드 안에서 기회를 보던 블레이즈가 가슴을 붙이고 있다 기습적인 5연 엘보를 연달아 시전, TKO 승을 챙겼다.


[지쳐버린 콜터의 상위 포지션에서 로챠가 파운딩을 퍼붓고 있다]


크리스 델 라 로챠(39, 미국)는 '턱(!)' 덕분에 역전, 단체 내 첫 번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로챠는 1R 초반 상대 라샤드 콜터(36, 미국)의 펀치에 몇 차례나 큰 타격을 허용했으나, 이를 전부 버텨냈다. 결국 라운드 후반, 스스로 물러설 정도로 스태미너가 고갈된 콜터에 로챠가 테이크 다운 중심의 압박으로 흐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2R 시작부터 레프트를 맞추는 등 주도권을 쥔 로챠가 테이크 다운 후 백을 빼앗는데 성공했다. 페이스락에 가까웠던 초크 시도로 로챠 역시 크게 지쳤으나, 결국 상위 포지션을 놓치지 않은 로챠가 엘보와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클린치 중 스미스의 니 킥을 얻어맞은 에반스가 쓰러지고 있다] 


전 라이트헤비급 챔프 라샤드 에반스(38, 미국)는 또 한번의 참패로 5연패를 기록했다. 미들급 2연패 후 라이트헤비급으로 돌아온 에반스는 UFC 2년차 앤서니 스미스(29, 미국)의 빰 클린치 엘보를 잘 피해낸 후 클린치로 밀어붙였다. 그러나 이미 한 쪽 겨드랑이를 파인 상태에서 체격우위를 가지고 있던 스미스가 바깥쪽으로 비스듬히 나와있던 에반스의 머리를 팔뚝으로 눌러나갔다. 거리가 되자 스미스가 주저없이 니 킥을 걷어올렸고, 안면을 직격당한 에반스는 그대로 실신, 전투불능이 되고 말았다. 5연패째. 


[타이트한 카운터 길로틴 초크로 구이다의 목을 쥐어짜는 올리베이라]


베테랑 찰스 올리베이라(28, 브라질)는 길로틴 초크로 UFC 최다 서브미션 타이 기록을 수립했다. 스트라이크 포스의 동급 챔프로 풍부한 스태미너로 유명한 클레이 구이다(36, 미국)의 상대로 나선 올리베이라는 매서운 로우킥 연사로 구이다를 괴롭혔다. 주춤거리는 구이다에 올리베이라의 원투, 미들, 원투, 니 킥이 전부 히트, 구이다가 테이크 다운으로 분위기 전환을 꾀했으나. 이를 예상했던 올리베이라가 타이트한 카운터 길로틴으로 구이다를 잠그고 빠른 탭을 받아냈다. 통산 10번째 서브미션 승리로 이는 호이스 그레이시의 기록과 타이 기록이다. 

 

[레프리 케빈 맥도널드가 지켜보는 가운데 산티아고에 파운딩으로 맹공을 가하는 이게]


하와이언 댄 이게(26, 미국)는 초살 TKO로 승부를 결정, 데뷔 전 판정패로 인한 자신에 대한 평가를 일신했다. 시카고 홈그라운더로 31전의 전적을 가진 중견 마이크 산티아고(28, 미국)를 만난 이게는 갑작스레 거리를 줄이며 날린 기습 라이트를 상대에 직격시켰다. 당황한 산티아고가 태클을 걸어오는 것을 이게가 재차 어퍼컷과 또 한번의 라이트를 박아넣었다. 다리가 풀린 산티아고에 이게의 더블 렉이 작렬, 풀 마운트까지 빼앗았다. 백을 포기한 산티아고에게 파운딩 샤워가 쏟아졌고, 레프리 케빈 맥도널드가 50초만에 경기를 중지시켰다.    


[UFC 225 'Whittaker vs Romero 2' 결과]

13경기: 로버트 휘태커 > 요엘 로메로 (판정 2-1)

12경기: 하파엘 도스 안요스 < 콜비 코빙턴 (판정 0-3) * 웰터급 잠정 타이틀 전

11경기: 홀리 홈 > 메간 앤더슨 (판정 3-0)   

10경기: 안드레이 알로브스키 < 타이 투이바사 (KO 1R 1:56

09경기: 'CM 펑크' 필립 잭 브룩스 < 마이크 잭슨 (판정 0-3

08경기: 알리스타 오브레임 < 커티스 블레이즈 (판정 1-2) 

07경기: 클라우디아 가델라 > 칼라 에스프라자 (판정 2-1)  

06경기: 리카르도 라마스 < 머사드 벡틱 (판정 1-2 

05경기: 라샤드 콜터 < 크리스 델 라 로챠 (TKO 2R 3:52)

04경기: 라샤드 에반스 < 앤서니 스미스 (KO 1R 0:53)

03경기: 조셉 베네비데즈 < 세르지오 페티스 (판정 1-2)

02경기: 클레이 구이다 < 챨스 올리베이라 (길로틴 초크 1R 2:18)

01경기: 마이크 산티아고 < 댄 이게 (TKO 1R 0:50)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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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량급 차세대 여왕 박정은(21,팀 스트롱울프)가 압도적인 타격을 앞세운 원사이드 게임으로 첫 메인이벤트 승리를 따냈다. 


[승리 후 별명인 꼬마 늑대 포즈를 취한 박정은]



9일 일본 도쿄 신주쿠의 신주쿠 페이스에서 개최된 DEEP JEWELS 20에 출전한 박정은은 25전의 베테랑이자 원타임 로드 FC 리거 토모마츠 에미(36, 일본)를 상대로 이날 메인이벤트 경기에 나섰다. 


빠른 훅과 어퍼를 섞어 기세를 잡은 박정은은 바디 스트레이트, 큰 퀘적을 그리지만 묵직한 훅 상체를 넘지 않는 킥과 훅 컴비네이션 등, 타격과 현란한 스위치와 컴온 사인의 도발까지 곁들여 가며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상대의 클린치를 카운터성 길로틴 초크 시도로 마무리, 우세를 넘겨 주지 않았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타격으로 상대를 압박해 나가던 박정은은 태클로 백을 잡아냈다. 토모마츠의 카운터 기무라를 관절기로 받던 박정은은 스스로 하위 포지션을 내줬으나 큰 데미지 없이 스탠딩에 성공, 최후까지 타격 압박으로 저지 3인의 우세를 안정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었다.


[최은지의 백을 타고 파운딩을 퍼붓는 레이나] 


MAX FC 타이틀 챌린저 최은지(24, 대구 피어리스 짐)는 체급을 내린 RIZIN의 간판 스타 미우라 'King' 레이나(21,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고 종합 프로 MMA 첫 경기를 서브미션에 의한 탭아웃 패배로 마감했다. 초반 거리를 잘 잡으며 카운터를 노리던 최은지는 미우라의 싱글 렉 테이크 다운을 버티지 못하고 다운, 캔버스에 빨려 들어갔다. 한쪽 다리를 크로스하며 기다리고 있던 최은지에게 미우라가 재빠르게 탑 마운트를 따냈다. 파운딩에 견디지 못하고 백을 내준 최은지에게 미우라의 초크가 들어왔고, 그라운드 경험이 많지 않은 최은지는 탭을 쳐야만 했다.    


                                           [후지모리를 컨트롤하는 스기야마]


현 UFC 리거 김지연의 DEEP 시절 라이벌 스기야마 시즈카(31, 일본)는 니 킥과 한 수위의 그라운드 능력을 앞세워 판정승리를 획득, 지난 12월 라이진 데뷔 전에서의 판정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상대인 후지모리 사치코를 압박하는 도중 적잖이 클린히트를 내줬던 스기야마는 클린치 니 킥 과 상대의 타격 타이밍을 노린 카출전운터 태클, 클린치에서의 회전식 테이크 다운 등으로 시종일관 후지모리를 압박하는 원사이드 게임을 펼쳤다. 두 번째 라운드 후반, 타이트한 암 바와 마지막 3라운드 중반, 암 록을 노렸으나 탭을 받지는 못했다. 


[승리 후 인터뷰서 기쁨을 표현하는 카와무라 나나카]


인디 아이돌 그룹 가멘조시(仮面女子)의 맴버로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카와무라 나나카는 난전으로 프로 첫 경기에서 TKO승리를 챙겼다. 상대 야마자키 모모코의 펀치에 먼저 클린히트를 내준 나나카는 상대와 양손을 뻗어내는 펀치 난타전에 돌입, 훅으로 상대를 플래쉬 다운시켰다. 일난 야마자키가 두부를 끌어 안으며 클린치를 시도했으나, 카와무라가 그대로 보디에 양 훅으로 펀치를 연사했다. 일순, 펀치연사를 보디에 허용한 야마자키가 움직임이 굳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DEEP JEWELS 20 결과]

08경기: 토모마츠 에미 < 박정은 (판정 0-3)  

07경기: 미우라 'King' 레이나 > 최은지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40) 

06경기: 나베 유카리 < 와타나베 카나 (판정 0-2)

05경기: 스기야마 시즈카 > 후지모리 사치코 (판정 3-0)  

04경기: 후루세 미츠키 < 아오노 히카루 (판정 0-3)

03경기: 카와무라 나나카 > 야마자키 모모코 (TKO 1R 3:17)

02경기: '제트' 이즈미 < 사이토 유코 (판정 0-3)

01경기: 미야타 료코 '스카이 워커' < 'MAO' (판정 0-3


* 사진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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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31 의 공식 포스터]


UFC의 441번째 이벤트이자 올해 첫 뉴욕 대회인 UFC Fight Night 131 'Rivera vs Moraes' 가 한국 시각으로 2일, 개최지인 미국 뉴욕주 유티카 현지 시각으로 1일, 애디론덱 뱅크 센터(Adirondack Bank Center)에서 개최됐다 


[스위치 하이킥으로 리베라의 머리를 걷어차는 모라에스]


차기 타이틀 전의 행방을 점칠 수 있었던 밴텀급 4-5위 간 대결에서는 전 WSOF 왕자 말론 모라에스(30, 브라질)의 초살 KO승리로 끝이 났다. 20연승을 구가 중이던 4위 지미 리베라(28, 미국)를 상대로 맞이한 모라에스는 오소독스 자세에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며 스위치 레프트 하이킥으로 상대의 머리 윗부분을 걷어 찼다. 정통으로 한 방을 머리에 허용한 리베라는 엉덩방아를 찧으며 쓰러졌다. 반사적으로 롤링을 시도하는 리베라의 백을 차분히 잡아낸 모라에스가 추가 파운딩 샤워로 상대를 전투불능 사태에 빠뜨렸다. 시작 33초만의 일이었다.      


[길레스피가 끈질긴 태클로 피첼을 넘어뜨리고 있다]


무패의 레슬러 그레고르 길레스피(31, 미국)는 레슬링 능력을 앞세운 원사이드 게임 끝에 서브미션으로 12전 무패 연승을 이어갔다. TUF 15 출신의 타격가로 12전 11승 1패의 만만치 않은 타격가 빈스 피첼(35, 미국)를 테이크 다운으로 눌러 타격 기회를 전혀 허용치 않았던 길레스피는 로우킥 캐치 후 테이크 다운으로 두 번째 라운드를 시작했다. 꾸준히 상대를 압박해 나가던 길레스피는 백을 잡힌 상태에서 롤링으로 탈출을 꾀하던 빈스를 눌러 하프가드를 획득. 즉시 주무기인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시도했다. 다리가 잡힌 채였으나 피첼이 곧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몰린 스피츠를 스트레이트로 몰아붙이는 해리스]


지난 경기를 반칙패로 날려버렸던 헤비급 복서 월트 해리스(34, 미국)은 펀치와 파운딩 컴비네이션으로 세 경기 만에 염원하던 단체 내 첫 번째 승리를 손에 넣었다. 24초 TKO기록을 2m의 장신 대니얼 스핏츠와 맞붙은 해리스는 초반부터 킥으로 상대를 압박, 펀치로 몰아치는 전법으로 시종일관 스피츠를 압박했다. 결국 라운드 종료 18초전, 로우킥을 내던 스피츠의 턱에 해리스의 카운터 레프트 훅을 작렬했다. 쓰러지진 않았으나 어지러워하며 펜스로 물러난 스피츠가 스스로 누우며 시간을 벌어보려했으나, 해리스가 시원한 파운딩 샤워로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사운더스가 빰 클린치 니 킥으로 엘렌버거의 두부를 공략하고 있다]


밴 사운더스(35, 미국)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2연패를 기록, 하락세가 뚜렷한 옛 강호 제이크 엘렌버거(33, 미국)를 카운터 니 킥으로 잡아내고 단체 잔류에 성공했다. 엘렌버거의 킥 캐치로 인해 촉발된 클린치 타격전에서 사운더스가 더티 복싱으로 대항하던 엘렌버거의 복부에 빰 클린치 니 킥을 집어넣었다. 고통으로 순간 움직임이 멈춘 엘렌버거의 목을 클린치로 그대로 끌어내려 무릎꿇린 사운더스가 즉각적인 추가 파운딩으로 레프리 댄 머글리아타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초크 그립 싸움을 벌이는 아르세와 테이머]


명문 타이거 슐만의 기대주 훌리오 아르세(28, 미국)는 서브미션으로 단체 내 첫 한 판승을 따냈다. 페더급으로 내려온 전 라이트급 레슬러 대니얼 테이머(30, 스웨덴)와 맞붙은 아르세는 탐색전의 1R을, 탄탄한 테이크 다운 방어와 다채로운 타격 콤보로 2R을 보내고 마지막 라운드를 맞이했다. 이미 타격전에서 완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던 아르세는 로우를 차는 상대의 발뒤꿈치를 들어 테이크 다운에 성공, 파운드로 백마운트까지 빼앗았다. 테이머가 그립을 뜯어내며 끝까지 저항했으나, 바디 락까지 잠근 아르세가 결국 초크를 완성했다. 


[우드가 타이트한 다스 초크를 에드아르두에게 시전하고 있다] 


5연승 중이던 영국의 젊은 기대주 나다니엘 우드(25, 잉글랜드)브라질의 명문, 노바 우냐오(Nova Uniao)의 경량급 베테랑 조니 에두아르두(37, 브라질)에게 탭을 받아내는 인상적인 승리를 거두고 주목을 받았다. 훅연사에도 끄떡없는 맷집을 앞세워 난전을 벌였으나, 로우킥과 오버 헌더 훅의 플래쉬 다운으로 1R을 마감한 우드는 2R서도 타격 압박을 고집했다. 결국 태클을 막은 우드가 카운터 다스 초크 그립으로 에두아르두의 목을 잠갔다. 그립을 잡은 우드가 사이드에서 다리를 휘감아 에드아르두의 탈출을 방해했고, 결국 그립을 한 층 조여 탭을 뽑아 역전승리를 챙겼다.


[들쳐맸던 토레스를 뒤로 떨고는 브룩스]


단체 데뷔 전에 임한 호세 토레스(25, 미국)는 상대의 한 순간 미스에 힘입은 어부지리로 UFC 첫 승 획득과 함게 아울러 연승행진을 지켜냈다. 단체 내 두번째 승리 획득에 나선 재러드 브룩스(25, 미국)의 백스핀과 테이크 다운 및 백초크 시도에 첫 라운드를 내준 토레스는 두 번째 라운드 들어서도 상대의 태클을 막는데 급급할 뿐,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그러나 토레스를 어깨로 들처맨 브룩스가 수차떨구기 식 슬램을 시도하던 중, 자신의 뒷 머리를 바닥에 부딫혔고, 그 충격에 실신해 버렸다. 상대의 이상을 눈치챈 토레스가 재빠른 파운딩으로 승리를 줏어갔다. 


[UFC Fight Night 131 'Rivera vs Moraes' 결과]

13경기: 지미 리베라 < 말론 모라에스 (KO 1R 0:33)

12경기: 그레고어 길레스피 > 빈스 피첼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4:06

11경기: 월트 해리스 > 대니얼 스피츠 (TKO 2R 4:59)   

10경기: 제이크 엘레버거 < 벤 사운더스 (KO 1R 1:56

09경기: 훌리오 아르세 > 대니얼 테이머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55

08경기: 지안 빌란테 < 샘 엘베이 (판정 1-2) 

07경기: 시자라 유뱅스 > 로렌 머피 (판정 3-0)  

06경기: 닉 렌츠 < 데이비드 테이머 (판정 0-3 

05경기: 벌럴 무하메드 > 챈스 렌카운트 (판정 3-0)

04경기: 데스몬드 그린 < 글레이슨 티바우 (판정 0-3)

03경기: 제시카 아귈라 < 조디 에스퀴벨 (판정 1-2)

02경기: 조니 애두아르두 < 나다니엘 우드 (다스 초크 2R 2:18)

01경기: 재러드 브룩스 < 호세 토레스 (TKO 2R 2:55)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Posted by kungfu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