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29의 공식 포스터]



[누르마고메도프가 2R 라이트 훅으로 맥그리거의 안면을 히트시키고 있다]


무패의 라이트급 현 챔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 러시아)는 타이틀 탈환에 나선 2체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30, 아일랜드)를 페이스 락으로 제압, 세기의 대결에 승자로 남았다. 결국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위 압박으로 1R을  보낸 하빕은 예상치 못한 라이트 훅과 슬램으로, 파운딩으로 2R까지 챙겼다. 스태미너 저하로 3R서 주춤했던 하빕은 그러나, 4R서도 하이 싱글 렉과 덧걸이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위를 잡았다. 백을 내주고 일어나려던 맥그리거의 목을 잡은 하빕이 초크 슬리퍼가 아닌 페이스 락으로 탭을 받아냈다. 경기 후, 양 측의 충돌로 잠시 소동이 일었다.  



[스탠딩에서 타격을 교환하는 퍼거슨과 페티스]


전 라이트급 잠정챔프 토니 퍼거슨(34, 미국)과 전 페더급 챔피언 앤서니 페티스(31, 미국)와의 일전은 접전 끝에 손 부상을 입은 페티스 측의 경기 포기로 끝났다. 1R 트리키한 타격 압박으로 우세를 챙긴 퍼거슨에게 2R 초반 페티스에게 두 차례의 라이트 훅이 터졌다. 그러나 상대의 컷 부상을 틈타 쉬었던 퍼거슨이 상대에 다시 타격압박을 가했고, 페티스도 맞받으며 불이 붙었다. 허나, 2R 종료 후, 페티스 측이 속행 불능의사를 전했고, 퍼거슨의 TKO승이 확정됐다. 



[볼코프가 긴 리치의 킥으로 루이스를 걷어차고 있다]


헤비급 랭킹 2위 데릭 루이스(33, 미국)가 경기를 뒤집는데에는 6초면 충분했다. 4연승 중이던 전 벨라토르,M-1 챔피언 출신의 랭킹 5위 알렉산더 볼코프(29, 러시아)의 긴 리치에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던 루이스는 데미지에 특유의 스태미너 부족까지 겹쳐 3R 18초 전까지 끌려다녔다. 그러나 막판 러쉬 중 루이스가 니 킥 카운터를 내는 상대의 다리를 풀어버렸고, 6초 후 파운딩으로 실신시켜 전투불능으로 만들었다.



[다운된 터너의 목을 잡고 파운딩을 퍼붓는 루케]


TUF 시즌 21의 캐스트 맴버 빈센테 루케(26, 미국/브라질)는 타이트한 스탠딩 타격의 압박과 파운딩으로 KO승을 챙겨 3연승을 획득,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긴 리치를 가진 스트라이커이지만 백 스탭을 밟으며 카운터를 노리는 잘린 터너(23, 미국)를 타이트한 카운터와 펀치로 몰고 나가던 루케는 백 스핀 엘보로 등을 보인 상대의 목고 라이트 연사로 그라운드로 돌입했다. 루케가 목을 잡은 채로 파운딩을 퍼부었고, 터너가 견디지 못하고 정신을 놓아버렸다.  



[래드가 백 사이드에서 팔뚝으로 에빈저의 목에 그립을 시도하고 있다]


Invicta FC 챔프 출신의 베테랑 토냐 에빈저(37, 미국)와 맞붙은 랭킹 9위의 기대주 아스펜 래드(23, 미국)는 특유의 '괴성; 파운딩 샤워로 7전 무패를 이어갔다. 클린치로 포문을 연 상대를 케이지로 몰고간 래드는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려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갔다. 터플 포지션에서 손목 컨트롤을 곁들인 파운딩으로 에빈저를 괴롭히던 래드가 양 훅을 곁들인 백마운트를 잡아냈다. 래드가 괴성의 파운딩 샤워를 시전, 레프리 크리스 타요니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첫 라운드 막판 페트릭의 천궁퇴(天弓腿)를 회피하는 홀츠먼]


XFC 라이트급 챔프 스캇 홀츠먼(35, 미국)은 앨런 페트릭(35, 브라질)을 실신 KO로 제압, 단체 첫 3연승을 기록했다. 홀츠먼은 압박과 카운터, 자세를 무너뜨리는 로우킥, 이노키 포지션에서의 파운딩으로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챙겼고. 3R 90여초 경, 상대의 타격 타이밍을 간파하고 있던 홀츠먼이 상대의 펀치를 흘린 후 라이트를 작렬, 다운을 만들어냈다. 어중간한 상태의 파운딩에 절은 페트릭이 탑 마운트에서 엘보 파운딩 샤워에 견디지 못하고 실신해버렸다. 


[렌츠가 메이나드의 안면에 레프트를 집어넣고 있다]

40전의 베테랑 닉 렌츠(34, 미국)는 TUF 시즌 5 파이널리스트 그레이 메이나드(39, 미국)를 TKO로 격파했다. 라이트 카운터로 기세를 잡은 렌츠는 상대에 클린치에서의 숏블로우와 그라운드에서의 파운딩으로 큰 데미지를 안겨주며 압도했다. 2R, 서밍 휴식으로 다소 데미지를 턴 메이나드가 전진, 펀치를 히트시켰으나, 당황치 않고 카운터를 내던 렌츠가 오른 손 푸쉬 이후 라이트 스피닝 킥으로 메이나드를 다운시켰다. 레프리 댄 머글리아타가 스탑을 선언했다. 


[타격전에서 라플레어와 거리싸움을 벌이는 마틴]


웰터급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전 라이트급 리거 토니 마틴(28, 미국)은 UFC 내 첫 TKO승을 챙겼다. 잦은 킥을 내는 상대 라이언 라플레어(35, 미국)에 펀치 카운터로 맞서 나가던 마틴은 2R, 다운을 만들어낸 라이트 스트레이트와 이어진 다스 초크 시도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마지막 라운드 1분 경, 마틴이 라이트 스트레이트의 페인트 후 던진 라이트 하이킥으로 두 번째 다운을 획득,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UFC 229 'Nurmagomedov vs Mcgregor' 결과]

12경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 코너 맥그리거 (페이스 락 4R 3:03)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1경기: 토니 퍼거슨 > 앤서니 페티스 (TKO 2R 5:00) * 페티스가 손부상으로 경기 포기

10경기: 도미닉 레예스 > 오뱅 생프루 (판정 3-0)

09경기: 알렉산더 볼코프 < 데릭 루이스 (3R KO 4:49

08경기: 미셸 워터슨 > 펠리스 헤링 (판정 3-0

07경기: 세르지오 페티스 < 주시에르 다 시우바 (판정 0-3)

06경기: 빈센테 루케 > 잘린 터너 (KO 1R 3:52)  

05경기: 토냐 에빈저 < 아스펜 래드 (TKO 1R 3:26)

04경기: 알란 페트릭 < 스캇 홀츠먼 (KO 3R 3:42)

03경기: 야나 쿠니츠카야 > 리나 랜스버그 (판정 3-0)

02경기: 그레이 메이나드 < 닉 렌츠 (TKO 2R 1:19)

01경기: 라이언 라플레어 < 토니 마틴 (TKO 3R 1:00)


* 사진=Getty Image / William Mor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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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