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대회 계최로 국내 신흥 메이저 단체로 자리잡고 있는 엔젤스파이팅의 여덞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Angel's Fighting 8 ' Leaders of Futures' 가 15일 테크노마트 신도림점 1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경기 전 양성훈 감독의 조언을 듣고 있는 배명호]


장염으로 계체에 실패한 현 쿤룬 파이트 챔프 호드리구 카포랄(35, 홍콩)의 출전 불가에 따라 논타이틀 전에 나선 웰터급 왕자 배명호(32, 팀 매드)은 초살 서브미션 승리로 방어전 불발의 아쉬움을 달랬다.Heat 미들급 타이틀 챌린저 나카무라 유토(21, 일본)의 더블 렉에 그대로 몸이 뽑히는 듯 했던 배명호는 즉시 상대의 목을 감아쥐는 길로틴 초크로 카운터를 걸었다. 급작스런 초크에 당황한 나카무라가 목을 빼지 못하고 20초만에 탭을 치고 말았다. 


[버티는 상대의 팔을 뜯어 암 바를 완성시킨 이민구]


전 TFC 페더급 챔프 이민구(27, 팀마초)는 복귀 전 승리와 첫 서브미션 승리를 한 꺼번에 거머 쥐었다. 중견 스트라이커 하기와라 키요헤이(22, 일본)를 만난 이민구는 스트레이트에 몰린 상대에게 클린치를 시도, 겨드랑이을 파였으나, 레그 트립으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곧 상위 포지션을 차지했다. 포지션을 옮겨가며 기회를 엿보던 이민구가 다리를 넣고 몸을 뒤집어 암 바를 시도하했다. 하기와라가 팔을 맞잡으며 버텼으나, 이가 이를 뜯어 서브미션을 완성했다. 


연예인 타이틀의 주인이자 그룹 '오프로드' 의 리드 싱어 이대원(28, 성남 칸 짐)은 기회를 놓치지 않은 러쉬로 초살 KO승을 거두고 6승 무패를 이어갔다. 상대 이재혁(내수 무에타이)의 러쉬를 로우킥과 니 킥으로 돌려낸 이대원은 니 킥에 이은 레프트를 연사, 그대로 다운을 다운을 뺏어냈다. 쓰러지면서 복부에 이대원의 킥을 받은 이재혁은 전혀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레프리가 카운트를 중단, 그대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정찬성의 제자 서진수는 원사이드 게임 끝에 상대편 코너로부터 타월 투척을 받아내는 낙승을 거뒀다. 경기 내내 묵직한 로우킥과 잽, 하이킥으로 긴장한 상대 이효민 (MMA 스토리)를 두들겨 대던 서진수는 2R, 상대의 태클을 스프롤, 탑마운트를 타냈고, 파운딩 샤워를 퍼붓기 시작했다. 이효민이 포기하지 않고 계속 움직이며 저항했으나, 서진수가 상대를 눌려가며 파운딩을 계속했고, 보다못한 이효민 측 세컨 측에서 타월을 투척, 선수를 구해냈다.   


TFC 페더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조성원(30, 팀 매드)은 진태원(30, 로닌크루)과의 난전 끝에 스플릿 판정으로 복귀 전 승리를 챙겼다. 긴 리치의 상대의 펀치와 만만찮은 클린치 능력을 지닌 진태원과의 일전에서 좀처럼 승기를 잡지 못하던 조성원이 흐름을 바꾸기 시작한 건 마지막 2라운드 중반, 상대의 싱글과 더블 렉을 막아내면서부터. 니 킥과 길로틴 그립으로 대항하던 조성원은 브릿지로 포지션 역전까지 획득, 2-1 승리를 챙겼다. 


일본의 강호 스즈키 마리아를 격파한 장현지(부산 홍진 짐)는 엔젤스 히어로즈 첫 여성 우승자 양서우(MMA 스토리)를 스플릿 판정으로 꺾고 단체 2연승을 이어갔다. 긴 리치를 자랑하는 상대의 카운터에 살짝 무릎이 풀리기도 했던 장현지는 꾸준한 로우킥과, 저돌적인 훅 샷으로 대항해 나갔다. 2R 초반 싱글 렉에 그라운드를 허용한 장현지는 그러나 라운드 종료 직전까지 이어진 백 초크 시도로 저지 3인 중 2인의 우세를 받아냈다. 


URCC 전 챔프 이도겸의 팀 강지원(왕호 짐)파운딩 TKO로 역전승을 기록, 프로 첫 경기에서 한 판승리를 거뒀다. 사이드 스탭의 빠른 펀치로 포문을 열었던 강지원은 김명환(일산 몬스터하우스 짐)의 레프트 라이트 콤보에 플래쉬 다운을 빼앗기고 상위를 내줬으나, 단체의 비교적 짧은 그래플링 시간 덕에 거의 무데미지로 스탠딩을 회복할 수 있었다. 임팩트있는 펀치로 상대를 압도하던 강의 훅이 작렬, 다운을 뽑아냈고,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AFC 08 'Leaders of Future' 결과]


<MMA>

08경기: 배명호 < 나카무라 유토 (길로틴 초크 1R 0:20) * 윁터급 타이틀 전 

07경기: 이민구 > 하기와라 키요헤이 (암 바 1R 1:21) * -67kg 계약  

05경기: 서진수 > 이효민 (TKO 2R N/A)

04경기: 조성원 > 진태호 (판정 2-1)

03경기: 장현지 > 양서우 (판정 2-1)

02경기: 강지원 > 김명한 (TKO 1R 3:42)


<KICK>

06경기: 이대원 > 이재혁 (KO 1R 0:40  

01경기: 김상호 < 양재근 (판정 1-2) 


Posted by kungfu45